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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 예고편 공개 "우리 '신서유기'나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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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 예고편 공개 "우리 '신서유기'나 열심히 하자"

입력
2017.11.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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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이 시작된다. tvN '강식당' 예고편 캡처
'강식당'이 시작된다. tvN '강식당' 예고편 캡처

강식당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 - 꽃보다 청춘 위너'가 끝난 후에는 '신서유기' 두 번째 외전인 '강식당' 예고편이 공개됐다.

메인셰프는 강호동이었으며 은지원과 송민호는 홀서빙, 안재현은 주방보조, 이수근은 설거지, 신발정리, 서빙보조, 발렛주차 등 멀티 플레이어를 맡았다. 제주도에서 강식당을 운영하는 '신서유기' 멤버들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었다.

사전 미팅에서 강호동은 "내가 얼마나 부담이 오냐면 평생 먹는 것만 한 사람이지 주방에 들어가 본 적이 없다"며 "이런 걸 재밌어 하는 걸 안다. 강식당인데 아무 것도 안 할 수는 없잖아"라고 부담을 토로했다. 나영석 PD가 "형이 메인 셰프야"라고 하자 강호동은 "답답한 소리 한다"고 반응했다.

영업 첫날 퇴근길에서 멤버들은 아무 말 없이 차를 타고 이동했다. 강호동은 "웃자 우리 서로"라고 애써 말했고, 이수근은 "재료 사온 게 38만원인데 22만원을 팔았고 일꾼은 5명이다"며 황당한 웃음을 지었다. 이수근은 또 "결론 냈다. '신서유기'나 열심히 하자고"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후 강식당을 운영하면서 정신 없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메인 메뉴는 엄청난 크기의 '강호동까스'였으며 소고기 양념에 밥을 볶은 오므라이스였다. 손님들 사이에서는 "엄청 맛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또 처음 해보는 상황에 당황하는 멤버들과 개업을 앞두고 긴장하는 강호동의 모습 등이 공개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강식당'은 내달 5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된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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