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와의 인터뷰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이 “외상이 한국 40대 이하 사망 원인 중 3위에 오를 정도로 심각하지만 의료계와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센터장은 지난 27일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열악한 한국 의료시스템과 중증외상의료체계의 실태를 지적했다. 그는 “대부분 한국 의사들이 외상외과에 대해 잘 모른다”며 “젊은 의사를 만날 때마다 외상외과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90%의 외상 환자들이 1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도 몇 시간씩 응급실에서 대기해야한다”며 열악한 한국 중증외상의료체계의 실태를 지적했다.
백순도 인턴PD hkintern@hankookilbo.com
한설이 PD ssoll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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