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준공된 대우건설의 ‘평택 비전 푸르지오’가 그린에코대상을 수상했다. 대우건설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택 용죽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한 11개동 761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각 방마다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지하주차장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제어 시스템 설치로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도록 건설됐다. 주방에는 센서를 이용한 씽크대 절수기와 온풍ㆍ자외선 램프를 이용한 건조ㆍ살균 기능의 수세미 살균건조기도 설치됐다.
현관에는 근접센서를 이용해 자동 촬영되는 스마트 도어카메라를 설치해 방범기능을 높였고, 무인택배시스템도 도입해 택배를 가장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외출 시 세대 내부의 일괄소등, 가스차단, 엘리베이터호출, 방범설정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제어 시스템과 전력사용량을 실시간 볼 수 있는 대기전력 차단장치도 구비됐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동부공원이 있고, 근처엔 배다리생태공원도 위치해있다. 중앙공원, 플라워가든, 힐링 포레스트 등을 아파트 곳곳에 조성했고,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보행 산책로를 만들어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소사벌 초등학교가 도보로 5분 안쪽 거리에 있고,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신설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38번 국도를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로 쉽게 진출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IC)이 가까워 서울까지 1시간 안팎이면 이동할 수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서해대교와 난지도해수욕장,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서해안의 다양한 레저ㆍ휴양지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아산국가산업단지, 현곡지방산업단지, 평택송단일반산업단지 등과 연결되는 1ㆍ38번 국도가 가깝고, 인근 경기 안성시의 신세계 복합유통단지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가 개발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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