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28일 2012년 총선ㆍ대선을 앞두고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김태효(50)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김 전 기획관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2010년부터 연제욱 전 군 사이버사령관 등에게 당시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온라인 정치관여 활동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김 전 장관을 구속했으나 서울중앙지법은 구속적부심사를 통해 그를 석방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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