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윈저 왕자와 결혼하는 미국 배우 메건 마크리가 향후 연기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영국 왕실 측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가 이달 초 약혼했으며 내년 봄 결혼한다고 공식 성명을 밝혔다.
이로써 메건 마크리는 영국 왕실의 새 식구가 됐다. 해리 왕자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로, 찰스 왕세자와 故 다이애나 비의 둘째 아들이다.
메건 마크리는 해리 왕자보다 3살 연상으로 미국 드라마 '슈츠'에서 마이크 로스(패트릭 J. 아담스 분)와 결혼한 레이첼 제인 역을 소화했다. 그는 '슈츠' 시즌7 출연을 마지막으로 이후 시즌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메건 마크리 역시 BBC와 인터뷰를 통해 더 이상 연기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메건 마크리는 지난 2011년 9월 영화 제작자 트레버 엥겔슨과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그는 지난해 해리왕자와 연인 사이를 인정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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