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
경기 성남시는 30일 오후 2~5시 시청사 로비에서 ‘2017년 성남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CJ씨푸드와 분당연세요양병원, 삼영전자공업, 분당러스크 재활전문병원 등 4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해 150명을 뽑는다.
채용 분야는 사무보조와 전자부품 생산, 경비, 미화, 주방보조, 캐드 설계, 기획 등이다.
구직자는 장애인복지카드와 자격증(소지자) 등을 챙겨 박람회장에 오면 각 채용 부스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성남시는 수화통역 등을 담당하는 자원봉사자 60여 명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고 증명사진 촬영과 이력서 작성 등을 무료 지원한다. 장애인 활동 보조기구 전시, 시각 장애인 안마 시연, 응급처치 교육, 머리 손질, 메이크업 봉사 부스도 운영한다.
지하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수시 운행한다.
지난달 현재 성남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3만5,291명(전체 인구의 약 3%)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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