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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B.A.P 영재 "이런 목소리라는 걸 들려줄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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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B.A.P 영재 "이런 목소리라는 걸 들려줄수 있어 좋았다"

입력
2017.11.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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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축구회는 B.A.P 영재였다. MBC '복면가왕' 캡처
조기축구회는 B.A.P 영재였다. MBC '복면가왕' 캡처

B.A.P의 영재가 정체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청개구리왕자에게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이 등장했다.

앞선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는 방송인 조우종, 배우 박희진, 개그맨 겸 배우 임하룡이 정체를 공개했다. 2라운드에는 레드마우스, 꿩 먹고 알 먹고, 홈쇼핑맨이 진출했다.

1라운드 마지막에는 녹색어머니회와 조기축구회가 등장해 엄청난 실력으로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승리자는 녹색어머니회였으며 복면을 벗은 조기축구회는 B.A.P의 영재였다.

영재는 "전에 우리 멤버 대현이가 나와서 1라운드에서 이겼다. 정말 열심히 해서 1라운드는 이기자는 생각으로 나왔다"며 "합주를 갔는데 선생님 하시는 걸 보고 바로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재는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지만 퍼포먼스를 하기 때문에 표정도 중요하다.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노래에만 집중해서 할 수 있었다"며 "B.A.P 영재가 이런 목소리라는 걸 들려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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