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소장 오성윤, greencamp.gyeongnam.go.kr)는 GPS와 IOT기술·AI알고리즘이 접목된 ‘조도센서 및 GPS를 통한 훈증더미 관리 모듈’을 자체적으로 구상해 이 분야에 선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BNS(대표 박신찬)와 공동으로 시뮬레이션 개발을 완성했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수년 전부터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벌목 후 타포린을 씌워둔 훈증더미가 자연적 또는 인위적 훼손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원인이 됐을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이러한 훈증더미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산림청이 지난 9월 22일부터 훈증더미 이력관리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개발을 진행해왔다.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 인사부터 ‘전문관’ 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산림병해충 분야에서 전문관이 활용됨으로써 연구직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특허 출원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도는 본 특허 출원을 계기로 시범연구사업 예산을 별도 편성했으며, 연구가 완료되는 내년 말쯤 산림청에 공식 제안해 다른 시·도 기관에도 응용 사례로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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