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 대전시티즌 신임 감독./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대전 시티즌이 고종수(40) 전 수원 삼성 코치에게 신임 감독직을 맡겼다.
대전은 "김호(73) 대표가 고종수 전 수원 코치에게 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24일 전했다. 구단은 "지역 축구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고 여러 후보군을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고종수 전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호 대표는 수원 감독 재임시절 고종수 신임 감독과 각별한 인연이 있었다. 2007-2008년에는 대전에서 사제지간으로 재회했다.
김 대표는 "고종수 신임 감독이 프런트와 합심한다면 대전을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고종수 감독은 지난 1996년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했다. 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대표팀, 1998년 프랑스월드컵 대표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 등에서 활약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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