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4일 ‘한류스타와 함께 하는 중소기업 소비재박람회’(KWAVE-EXPO)홍보대사인 배우 한채영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노보텔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한씨는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씨를 비롯해 황치열 홍종현 이요원 등의 한류스타들이 홍보대사로 참여,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한 제품 화보 촬영, 영상 제작, 팬 미팅, 행사장 부스 방문 등의 수출지원 활동을 벌인다.
박람회는 28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열리며 180여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방문해 국내 업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또 팬미팅, 한류스타화보사진전, 패션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무협 측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한류스타들이 직접 나서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행사는 없었다”며 “경쟁력 있는 수출상품에 한류 문화가 융합돼 중소기업의 제품판매촉진과 수출증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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