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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적설량 많지만 광주ㆍ전남은 눈소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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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적설량 많지만 광주ㆍ전남은 눈소식 없어

입력
2017.11.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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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ㆍ무주 등은 전날 대설주의보

서울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첫 눈을 맞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배우한 기자
서울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첫 눈을 맞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배우한 기자

전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고 있으나 광주ㆍ전남은 아직 눈소식이 없다.

24일 전북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적설량은 진안 6㎝, 무주 5.5㎝, 장수 5㎝, 임실 4.5㎝, 순창 2.5㎝, 익산 2.5㎝, 전주 0.8㎝ 등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완주와 무주, 익산, 진안, 장수, 임실군 등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낮까지 지역에 따라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부터 눈발은 점차 약해지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오른 5∼10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일부 지역의 도로는 쌓인 눈이 얼면서 빙판으로 변할 수도 있으니 교통과 보행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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