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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대설에 기온 ‘뚝’…출근길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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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대설에 기온 ‘뚝’…출근길 조심

입력
2017.11.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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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경기 용인 에버라인 강남대역에서 시민들이 계단에 줄 지어 신호등 파란불을 기다리고 있다. 용인=뉴시스
지난 23일 오전 경기 용인 에버라인 강남대역에서 시민들이 계단에 줄 지어 신호등 파란불을 기다리고 있다. 용인=뉴시스

밤새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어 24일 출근길 안전운전에 유의해야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안산, 시흥, 수원, 군포, 의왕, 용인, 이천, 여주 등 경기지역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해제되는 등 많은 눈이 쏟아졌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발효된다.

전날부터 내린 눈의 양은 평택 8㎝, 수원 4.4㎝, 이천 2㎝, 여주 1.5㎝ 등이다.

기온도 떨어져 현재 양평 영하 5.8도, 여주 영하 4.1도, 수원 영하 0.6도 등 많은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 상의 눈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 들어 눈은 완전히 그치겠다면서도 아침 출근길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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