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역학조사 나서
전남 여수의 한 리조트에서 공공기관 워크숍에 참여했던 투숙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6분쯤 여수시 경호동의 한 리조트에서 정모(47)씨 등 11명이 복통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이 개최한 워크숍에 참석해 해당 리조트에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병원 치료를 받은 이들의 몸에서 채취한 가검물 분석을 의뢰, 식중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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