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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정경호, 박해수에 "사형수 조심해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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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정경호, 박해수에 "사형수 조심해라" 경고

입력
2017.11.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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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가 항소심을 일주일 앞뒀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2회 캡처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해수가 항소심을 일주일 앞뒀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2회 캡처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경호가 박해수에게 조심히 지낼 것을 당부했다.

23일 밤 9시 15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연출 신원호) 2회에서 교도관 이준호(정경호 분)는 친구 김제혁(박해수 분)에게 "여기 있는 사람들 나가서 절대 볼 일 없는 사람들이다. 행여 연락처 주거나 나가서 만나잔 약속 잡지 마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항소 얼마 안 남았으니 사람 조심해라. 특히 사형수들"이라며 "사형수는 내일이 없다. 희망이 없다. 그래서 더 조심해야 한다. 보면 무조건 피해라" 말했다.

그 말이 떨어진 직후 두 사람은 사형수와 마주쳤다. 그 사형수는 앞서 샤워장에서 제혁에게 샴푸를 건네준 사람이었다. 제혁은 "너무 평범하게 생겼다"며 두려움에 떨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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