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ㆍ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높이 평가
세종시는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문화축제’에서 저출산 극복 우수 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가정사역협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시는 전국 시ㆍ도 및 시ㆍ군ㆍ구 가운데 유일하게 대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모범적인 저출산 극복 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하는 행복맘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시는 오는 30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저출산 우수사례 경진대회 1차 심사를 통과해 우수한 저출산 극복 시책을 각 지자체에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가 전국 최고의 출산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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