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2018학년도 수능이 일제히 치뤄 졌다. 이날 전국 각 고사장에는 수험생들을 응원 나온 교사들과 후배들, 가족들로 붐볐으며 수험생들이 고사장 안으로 들어선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교문 앞에 서서 기도 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수능은 지난주 경북 포항지진 여파로 1주일 연기됐으며,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로 지진 지역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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