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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박은빈, 이런 캐릭터 처음이야…판사 변신

입력
2017.11.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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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은 '이판사판'에서 이정주 역을 맡았다. SBS '이판사판' 캡처
박은빈은 '이판사판'에서 이정주 역을 맡았다. SBS '이판사판' 캡처

배우 박은빈이 '이판사판'에서 판사로 변신했다.

지난 22일 밤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이 처음 방송됐다. 박은빈은 이정주 역을 맡아 여태껏 본 적 없는 판사 캐릭터를 구현했다. 이정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판사가 되고 싶어 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요주의 인물이다.

 

이날 이정주는 자신을 둘러싼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하철 안에서 자신을 성추행하려던 남자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리는 것을 시작으로 출근 도중 중요한 사건 기록을 도난 당하는 험난한 출근길이 이어졌다.

 

이어진 장면에서 이정주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김주형(배유람 분)의 재판 현장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 김주형의 인면수심 발언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단상 위에 올라가 법복을 벗으며 욕을 퍼붓는 난동을 부렸다. 이어 법정 난동 사건을 담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며 법원 내 ‘문제적 판사’로 낙인 찍히게 됐다.

 

그뿐 아니라 사의현(연우진 분)과 설레는 로맨스부터 도한준(동하 분)과 통통 튀는 로맨스까지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의 기대치를 높였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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