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구라, 김부선에 "24시간 소송 생각…이사 추천" 조언

김구라, 김부선이 의외의 러브라인으로 웃음을 안겼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김구라가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 했던 김부선에게 이사를 추천했다.

김부선은 지난 22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강균성, 사유리, 조영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부선은 "동 대표를 난생 처음했는데 도저히 못 하겠다. 회장도 사퇴하겠다"고 갑자기 선언해 다른 출연진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김부선은 "참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머리에 24시간 소송 생각뿐이다. 거기에 너무 빠져 계신다. 저도 공황(장애)이나 여러가지 일을 겪은 사람으로서, 김부선 씨가 일단 집을 팔고 벗어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조언했다.

김부선은 김구라에게 "전화번호를 달라"며 "제 고향이 제주도니 전복 같은 거 선물이 오면 다듬어드리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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