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의료기기는 중국의 사드 규제마저 뚫었다. 가정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펄스온생명공학은 최근 중국 천진시에만 10개가 넘는 의료기기 전속 대리점을 개설하는 등 중국과 미국, 카자흐스탄, 홍콩 등지에서 한류 의료기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들 국가에서 200여개 대리점이 동시 가동에 들어건 것은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의료기기 드림온(DREAM-ON)이 정식 출시됐기 때문이다.
드림온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베타테스트 및 지점 체험 운영을 통해 안정성과 시장성이 검증되었으며, 차세대 가정용 의료기기의 새 지평을 연 의료기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림온은 경피적으로 진통이나 근 위축 개선에 이용하는 신경 및 근 자극 의료기기로서 유사한 사용목적을 가진 기존 제품들에 비해 크기가 현저히 감소하고 무게 역시 경량화 된 것이 특징.
또한 블루투스 기술을 채용하여 사용자가 의료기기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펄스온생명공학은 “드림온이 다양한 파장의 저주파 대역 주파수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통증을 완화하고 신경 및 근 자극을 통해 관련된 증상을 쉽게 완화할 수 있어 특히 자주 병원을 찾기가 어려운 사용자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정식 출시 이전 중국 시장을 통해 먼저 선보인 드림온은 사드(THAAD) 문제로 한-중 관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국 내 허가를 득하였고, 이후 초도수출물량이 1개월 만에 동나며 의료기기의 한류시대를 다시금 열어갈 선두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드림온의 중국 내 열풍으로 펄스온생명공학의 중국 내 지역 총판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있으며, 최초로 드림온을 선보인 중국 천진시에만 전속 대리점이 10개를 넘는다.
한편 펄스온생명공학은 드림온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전국 각 지점에서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풀려라 어깨야! 펴져라 허리야! 달려라 무릎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펄스온생명공학의 전국 각 지점을 방문한 고객은 일정 조건의 건강 캠페인을 완료하면 무료로 드림온의 어깨, 허리, 무릎 통증에 특화된 별도의 패드를 통해 각 부위의 통증 완화 효과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펄스온생명공학 이은재 회장은 “드림온의 출시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달성하는 데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며 “가정용 의료기기 제조의 선두주자로서 의료한류를 이끌어 가는 글로벌 기업이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승철 객원기자 cow242@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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