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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카푸-칸나바로가 한 자리에 모이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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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카푸-칸나바로가 한 자리에 모이는 까닭

입력
2017.11.2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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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식에 올 스타들을 소개하는 화면./사진=FIFA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다음달 1일 펼쳐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식에 세계 축구 전설들이 모일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2일 홈페이지에 내달 1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자 8명을 발표했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와 카푸(브라질), 고든 뱅크스(잉글랜드),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 디에고 포를란(우루과이), 니키타 시모니안(러시아), 로랑 블랑(프랑스)이 그 주인공들이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정상에 올려놓으며 ‘축구 영웅’ 호칭을 부여 받았다. 카푸는 1994년과 2002년, 뱅크스는 1966년, 푸욜은 2010년, 칸나바로는 2006년, 블랑은 1998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리 리네커(잉글랜드)는 조추첨 사회를 맡는다. 비교적 최근 은퇴한 미로슬라브 클라제(독일)가 월드컵 트로피를 갖고 입장할 계획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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