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의 엔이 홍콩에서 환대를 받고 돌아왔다.
엔은 지난 19일 홍콩 군통에 위치한 apm에서 열린 개막식에 한류스타로 초청됐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앞서 열린 대형 개막식에서 엔은 미니 게임 및 팬미팅, 자선 사인회, 허그 이벤트 등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현지 팬들과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엔은 드라마 'W'에 수록된 O.S.T인 '니가 없는 난'과 지난해 중국 음악 경연 프로그램 강소위성 '개세음웅-히어로즈 오브 더 리믹스'에서 인연을 맺은 인기 가수 왕리홍의 '키스 굿 바이'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엔은 함께 일해보고 싶은 중화권 스타를 묻는 질문에 유명 여가수인 G.E.M을 꼽았다. 엔은 "예전에 '더 리믹스' 출연할 때 같이 촬영해 인연을 맺었던 가수라 다시 한 번 만나서 작업해보고 싶다"며 "지난 2월 빅스 홍콩 공연 때 축하 화환을 보내주셨더라. 감사드린다"고 일화를 털어놨다.
엔의 홍콩 방문 소식은 주요 일간지인 명보, 성도를 비롯해 여러 매체들에 주요 뉴스로 보도됐다.
한편 엔은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뮤지컬 '인터뷰'를 공연했으며 심장병 어린이 후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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