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308명 11월 24~30일 모집
경기 성남시는 서민 일자리 제공을 위해 내년 39억여원을 들여 공공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두 906명이 일할 수 있는 규모로, ▦1단계 내년 1월4일~4월18일 ▦2단계 5월1일~8월13일 ▦3단계 9월3일~12월17일 등 단계별로 3차례 모집해 진행한다. 각 단계별 예산은 12억500만~13억3,000만원이다.
참여하면 약 4개월간 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안전관리 등의 3개 분야에서 시민농원 가꾸기, 무료 경로식당 도우미 등으로 일한다. 만 18~64세 참여자는 하루 5시간(주 25시간) 근무에 일당 3만7650원, 65세 이상 고령자는 하루 3시간(주 15시간)에 일당 2만2,590원을 받는 조건이다. 또 참여자 모두에게 하루 부대 경비 3,000원이 주어지고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내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308명)에 참여하려면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 신청서를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내면 된다. 신청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이면서 구직 등록한 성남시민 가운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시민이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고용노동과 일자리창출팀(031-729-28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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