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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연합팀, 2017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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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연합팀, 2017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참가

입력
2017.11.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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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2017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에 프로야구 유망주 28명이 참가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2017 AWB에 경찰 야구단 및 프로야구 유망주 28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KBO 연합팀의 지휘봉은 유승안 경찰야구단 감독이 잡는다. AWB는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이하 CPBL)의 주관으로 열리는 교육리그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다. 지난 13년 처음 시작된 이후 2015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우리나라는 경찰-상무연합팀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올해 참가팀은 KBO연합팀을 비롯해 CPBL 1팀, NPB 2팀, 일본실업리그 1팀,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파견하는 유럽 대표팀 1팀 등 총 6개 팀이다. 정규리그 경기는 각 팀 리그전으로 팀 당 17경기씩 총 51경기가 열리고,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 타오위안 구장, 도류 구장 등 3개구장에서 펼쳐진다.

순위는 정규리그 종료 후 승률 순으로 결정되고 이후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5-6위 결정전 및 준결승전이 열린다. 17일에는 결승전이 개최된다.

한편, AWB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오는 23일 출국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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