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폭발물 테러 협박 '경찰 출동'

에이핑크 정은지가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한국일보닷컴 DB

에이핑크 정은지가 협박을 당했다. 이지숙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를 위협하는 협박범이 박초롱, 손나은에 이어 정은지에게까지 위협을 가했다.

21일 한국일보닷컴 취재결과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 현장에 누군가가 전화를 해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했다.

정은이는 이날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에 주연으로서 참석한다.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언론과 대중에 첫 선을 보이는 자리기도 하다.

이에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재 호텔 1층 로비에는 보완이 강화된 상태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호텔의 6층에도 경찰 병력이 투입됐다.

앞서 에이핑크의 팬이라고 밝힌 협박범은 지난 6월부터 멤버들이 참석하는 쇼케이스, 행사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테러 협박 용의자는 현재 해외 거주중으로 밝혀졌으며 인터폴에 검거를 요청한 상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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