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는 여행지에서의 사랑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연희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더 패키지' 종영 인터뷰에서 "여행지에서 충분히 사랑에 빠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나 꿈꾸지 않을까 싶다. 운명적인 만남이 여행에서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착각이 들지 않을까 싶다. 여행지에서는 마인드가 아무래도 열린다. 굉장히 공감이 간다"며 "운명적인 만남이 없을 것 같아서 생길 것 같은 막연한 생각이 있을 것 같다"고 희망했다.
또한 이연희는 '더 패키지' 결말에 대해서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드라마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또한 장소와 포스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미술팀 분들이 뽑아서 촬영하는 순간에도 우리는 모든게 그림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자신했다.
이연희는 이번 작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준비한만큼 제가 애정이 많았다. 제가 하고 싶은 역할이 딱 들어왔던 순간이 기회라고 생각했다. 준비를 잘 해야겠다 싶었다. 가이드 준비와 불어 연습을 했고, 전부터 제가 관심을 가졌던 프랑스 문화여서 힘들지가 않더라. 즐겁게 행복해서 그게 묻어나지 않았나 싶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제가 아는 정보가 있고 프랑스를 처음 온 배우들도 있어 정말 소개해주고 싶더라"며 배우들에게도 가이드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연희는 극 중 패키지 여행 가이드 윤소소로 분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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