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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 중요"...'아침마당' 박우현 교수의 의학스토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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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 중요"...'아침마당' 박우현 교수의 의학스토리(종합)

입력
2017.11.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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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현 교수가 통합의학에 주목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박우현 교수가 통합의학에 주목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박우현 교수가 통합의학에 주목했다.

21일 오전 8시 25분 방송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박우현 박사가 출연했다.

이날 박우현 교수는 평소 우리가 아플 때 찾는 약이나 수술도 중요하지만, 부족할 경우 동양적인 치료법을 같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우현 교수는 ‘내 몸 살리는 생활 속 실천법’으로 목침, 숲, 좋은 먹거리 등을 꼽았다. 그는 목침의 경우 어떤 스트레칭보다 좋다고 말했으며, 시간이 날 때마다 숲으로 가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산소는 온갖 정보를 몸에 연락한다. 중병에 걸리면 산으로 가라는 이유다. 유럽의 병원도 그 안에 수백 만 평 될 정도로 산소를 중요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아프면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한다’는 말에 박우현 교수는 “아프면 당연히 약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병이 어디서 왔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 음식은 효소 발효 음식이 많다. 중국 미국과 비교할 수 없는 발효 음식이다.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어떤 의사도 못 고친다는 말도 있다. 음식으로 안 되면 약을 먹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증상 치료보다 원인 치료가 중요하다는 말을 하며 “비가 왔을 때 세숫대야를 갖다 놓는게 아니라 사다리가 필요하다. 비가 오는데 사다리가 왜 필요하냐고 하겠지만 사다리를 타고 지붕에 올라가서 기왓장을 고치는 거다. 만성질환은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라며 쉬운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박우현 교수의 반전 매력도 소개됐다. 그는 통합의학에 관심 갖게 된 이유로 본인이 10대 시절 역도를 하다가 요추가 탈출이 됐었던 사건을 소개했다. 박우현 교수는 당시 지인 분의 통합의학으로 낫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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