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이 이혼의 아픔 후 다시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물을 흘렸다.
20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결혼식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장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강경준과 장신영은 둘 다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강경준은 "뭐라 말로 표현을 못 하겠다"며 "지금 옷이 안 보인다. 그냥 자기만 보인다. 이상하다. 다른 건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다시 문이 닫힌 후 강경준은 또 눈물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장신영은 "같이 드라마를 하면서 결혼식 장면을 찍었었다. 그런데 오빠가 울고 있는 거다. 그 앞에 사연이 있어서 여기까지 오는 게 힘들었고, 부모님 허락을 받고 이렇게 차례차례 오다 보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오더라" 설명했다.
장신영은 "여자들이 평생 한 번 입는 드레스인데 저는 이전에 안 좋았던 게 있었고... 다시 입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느낌이...(이상했다)"고 털어놨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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