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수근이 예능 ‘카트쇼’를 통해 만능 웃음꾼으로 활약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MBN ‘카트쇼’에서는 이수근의 역할이 돋보였다.
게스트로 출연한 모델 송경아, 이현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함께 직접 가져온 득템(사길 잘 했다고 생각이 드는 물건)과 실템(구매가 후회되는 물건)을 주제로 토크를 이어갈 때 찰떡 케미를 선보인 것.
특히 코너 속의 코너처럼 이수근이 어떠한 아이템이든 착용하기만 하면 묘하게 어울리는 상황들이 펼쳐지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평소 아동복을 즐겨 입는다고 밝힌 이수근은 실제 아동복 브랜드를 입고 나와 장신인 모델들을 당황시키는가 하면, 패션 용어를 잘 아는 모델들과의 토크에서도 일반인의 관점에서 엉뚱한 멘트를 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이수근은 MC군단들과 함께 적재적소의 유쾌한 멘트와 적절한 상황설정으로 프로그램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가며, 다시 한 번 만능 예능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카트쇼’는 매주 토요일 낮 12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강인 측 "친구와 다투다 오해…물의 일으켜 죄송하다"(공식전문)
'알쓸신잡2' 유시민 "김대중, 빨리 오신 분...정서적으로 흔들린다"
"김민희와 사랑" 홍상수 감독, 아내와 이혼 재판 간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