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6회계년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7개 지표 가운데 일몰제 적용률과 채권관리 적정성, 경상적 경비비율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얻는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유사기금 통폐합과 기업사업 공모제, 시민모니터링, 기금 일몰제 도입 등 기금운용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기금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성과분석을 실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유사기금 통ㆍ폐합을 적극 추진하는 등 기금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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