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저스티스 리그'(감독 잭 스나이더)가 국내를 비롯해 북미와 세계 각국에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3억 달러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지난 19일까지 국내 누적관객수 114만2010명을 기록했다. 15일 오후 개봉 후 5일 만에 1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또한 미국의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는 북미에서만 9600만 달러, 해외까지 2억 815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원더 우먼'과 유사한 성적이며 박스오피스에서도 2위와 3배 이상 격차를 보이며 독보적인 흥행을 거둔 바, 경쟁작이 부재한 상황인 금주에도 전 세계적으로 흥행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단이 모여 공동의 적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배트맨이 원더 우먼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모아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120분, 12세 관람가.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강인 측 "친구와 다투다 오해…물의 일으켜 죄송하다"(공식전문)
'알쓸신잡2' 유시민 "김대중, 빨리 오신 분...정서적으로 흔들린다"
"김민희와 사랑" 홍상수 감독, 아내와 이혼 재판 간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