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없는 경제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 불안으로 청년들이 좁아진 취업문이 아닌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새정부의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에 포함된 민간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혁신형 창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일자리 정부'를 구현하고자 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5~34세 청년들의 창업은 전체 창업의 22.9%를 차지했다. 하지만 청년층의 창업은 위험부담이 낮은 커피업종과 최근 급성장하는 뷰티분야의 창업이 대부분으로 ‘혁신형창업’은 미미한 수준에 머물르고 있다. 청년 실업의 심각성과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산업의 변화로 인해 청년 실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 듀크대 케시 데이비스 교수는 ‘오늘날 학생들의 65%는 아직 생기지 않은 직업을 가지게 될 것이다’ 라고 예측한 것처럼 이제 청년들이 창직을 통해 기존의 산업 구조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 내며, 거기에서 다시 새로운 고용을 창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청년들에게 장기적인 창직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창직은 개인이 자신의 지식, 기술, 능력, 흥미, 적성 등을 활용한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 활동을 통해 문화, 예술, IT, 농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 새로운 직업을 개발 또는 발굴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개인이 스스로 이전에 없던 직종을 만들어내면서 1인 기업가가 될 수 있다.
최근 ㈜커리어컨설팅 www.careerconsulting.kr 권미경대표는 직업의 이해와 나만의 미래직업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유망직업 창직카드를 선보였다. 국내외 직업 비교 , 분석 및 창직 연구를 기반으로 9개 분야로 구성되어 개인의 창직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창직프로그램도 같이 기획하여 창업과 창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강점카드, NCS직무카드, 신직업카드, 우량 중견•강소기업 정보카드, 일급비밀1500 기업 계열사 카드, 이번에 유망직업 창직카드까지 출시하면서 취업준비로 힘들어 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도구로 활용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올해 12월 공기업 카드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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