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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전체관람가' 전도연, 독립영화 살린 여왕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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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전체관람가' 전도연, 독립영화 살린 여왕의 품격

입력
2017.11.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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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전체관람가'에 출연했다. JTBC '전체관람가' 캡처
전도연이 '전체관람가'에 출연했다. JTBC '전체관람가' 캡처

배우 전도연을 독립영화로 만날 수 있다니. '전체관람가'였기에 가능했고, 전도연이었기에 영화의 품격을 한층 높아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전체관람가'에서는 임필성 감독의 단편영화 제작기가 공개됐다.

임필성 감독은 보금자리 주택청약의 허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회문제를 모티브로 한 스릴러 장르. 그는 "조금 불편하지만 사실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필성 감독의 작품을 함께 할 사람으로 전도연이 등장했다. '칸의 여왕'이자 톱배우인 전도연이 함께 하다는 것에 모두가 놀랐다. 

이후 완성된 영화 역시 놀라움의 연속. 공개된 작품'보금자리'는 서늘하면서도 긴장감이 가득한 작품이 됐다. 전도연은 직접 아역배우의 연기를 지도하면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고, 극 안에서 역시 전도연이었기에 빛이났다. 

'전체관람가'는 한국의 유명 감독들이 단편영화에 나서는 모습을 담아낸 프로그램. 단편영화의 활성화를 위해 감독들이 함께하고 있다. 여기에 전도연까지 힘을 보태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출 수 있게 만들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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