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서 생선회를 나눠 먹은 일가족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보령시 등에 따르면 보령으로 일가족 관광객 윤모(32)씨 등 6명이 이날 오전 0시 58분께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들은 전날 오후 대천항 수산시장에서 생선회를 구입해 숙소에서 나눠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생선회를 먹은 사람은 윤씨 일가족 11명이었으나 복통 등 증세는 6명에게서만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가검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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