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왼쪽)와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사진=UFC 맥그리거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와 세기의 대결로 벌어들인 수입은 과연 얼마일까.
영국 일간 더 메트로는 지난 15일(한국 시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맥그리거의 올 해 수입 내역을 공개했다. 맥그리거의 올 해 주수입원은 지난 8월 열린 메이웨더와의 경기 대전료 및 PPV(페이퍼뷰)와 본인이 직접 제작한 영화 '코너 맥그리거 : 더 노토리어스'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신문은 맥그리거의 페이퍼뷰(PPV)를 7,600만 파운드(약 1,102억 원)으로 책정했는데 맥그리거는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PPV로 약 1억600만 파운드(약 1,537억 원)를 벌었다고 전했다.
전문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UFC 맥그리거가 트레이너 및 팀에게 지불한 금액, 세금을 제하면 경기를 통해 벌어들인 PPV 금액만 6,500만 파운드(한화 약 951억)일 것이라고 밝혔다.
UFC 최강자인 맥그리거는 자신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코너 맥그리거 : 노토리어스'를 통해 경기 대전료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그의 고향인 아일랜드에서 개봉과 함께 첫 주 내내 상영작 1위를 기록했다. 첫 일주일간에만 무려 9,200만 파운드(약 1,334억 원)을 벌어들였다.
맥그리거의 올 해 수입은 UFC 최고의 선수다웠다. 그의 대전료와 PPV수익 및 영화 수입을 모두 합치면 약 2,6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수입을 고려할 때 UFC 스타인 맥그리거의 한 해 수입은 3,000억 원이 훌쩍 뛰어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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