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야구 선수, 무혐의 결론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유명 야구선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성폭력 혐의로 고소된 프로야구 선수 A에 대해 "불기소(혐의 없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성 B씨는 올해 초 합의되지 않은 성관계를 가져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했다. 사건이 알려진 후 A의 소속 구단에서는 "해당 선수가 이별을 통보하자 여자친구 B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강제적 성관계가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없어 A에게 적용된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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