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성현./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셋째 날 다소 주춤했다.
박성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가 되며 공동선두 그룹과 1타 차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20일 열릴 최종 4라운드에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세계랭킹 1위 복귀, 100만 달러(약 11억 원)의 보너스 획득 등을 결정지을 수 있다. 미셸 위(미국)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4명이 나란히 10언더파 공동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박성현과 같은 순위에도 7명이나 포진해있다.
1, 2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세계랭킹 1위 펑산산(중국)은 이날 5타를 줄이며 공동 23위로 도약했고, 유소연(27)도 4타를 줄여 공동 32위에 위치했다. 양희영(28)과 고진영(22), 신지은(25), 지은희(31), 김인경(29) 등 한국 선수 5명이 모두 2타 차 공동 12위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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