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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2018 시즌 총상금, 올해보다 38억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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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2018 시즌 총상금, 올해보다 38억원 증가

입력
2017.11.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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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사진=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LPGA 투어 2018시즌이 총상금 759억 원으로 올해보다 38억원 늘어났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는 18일(한국시간) 마이크 완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커미셔너와 인터뷰를 통해 "2018시즌 투어 총상금 액수는 6천900만 달러(약 759억원)로 올해 6천550만 달러보다 350만 달러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커미셔너에 따르면 다음 시즌 대회 수는 올해와 같은 34개로 유지되지만 매뉴라이프 클래식,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뉴질랜드 오픈 등 3개 대회가 열리지 않는 대신 3개 대회가 신설된다. 이 가운데 올해 10월에 열린 뉴질랜드 오픈은 2019년 상반기로 개최 시기를 변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상금 100만 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16명으로 완 커미셔너가 LPGA 투어를 맡은 2010년의 8명에 비해 두 배로 늘었다. 올해 상금 100만 달러를 넘는 선수는 현재 진행 중인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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