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고향인 부산에 금의환향해 엄마와 오붓한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워너원고:제로베이스' 3화는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지난 주 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주요 타깃인 1534 시청층에서도 1.1%로 동 시간대 케이블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편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워너원 멤버들이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자유롭게 일상 생활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바쁜 스케줄 속 오랜만에 주어진 자유시간에 멤버들은 잠자는 시간도 아껴가며 놀기에 여념이 없었다. 노래방 기계 반주에 맞춰 노래를 열창하기도 하고 술래잡기 놀이를 하며 장난을 치는 등 그 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 시간이 되자 어디선가 어머니가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목소리를 따라가보니 그곳에는 멤버들의 어머니가 직접 지어 보내주신 반찬, 어린 시절 사진, 집에서 쓰던 식기까지 준비돼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가족들이 보내온 손편지를 읽으며 뭉클한 마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웠던 집밥으로 식사한 멤버들은 "정말 오랜만에 두 그릇을 비웠다", "친구 집에서 밥 먹는 느낌이다", "엄마한테 전화해야겠다"며 행복해했다.
또 워너원 컴백쇼의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됐다. 실전 못지 않은 리허설 무대, 장난기 넘치는 쉬는 시간, 급박하게 돌아가는 생방송 백스테이지에서도 프로다운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선보였던 'Beautiful' 앙코르 무대가 공개되기도 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제로베이스의 문이 열렸다. 멤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배진영은 학교로 떠났다. 아침부터 급식 메뉴를 생각하며 행복해하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배진영의 모습은 영락없는 10대 소년이었다.
강다니엘은 깔끔하게 슈트를 차려 입고 고향인 부산으로 향했다. 자유시간이 생기면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엄마와의 데이트였던 그는 부산에서 엄마를 만나 쑥스러워하면서도 준비해온 꽃다발을 품에 안겨드렸다. 모자는 함께 식사를 하고 쇼핑을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강다니엘은 첫 월급으로 엄마에게 가방과 신발을 사드리며 뿌듯한 미소를 보였고, 엄마 역시 멋지게 금의환향한 아들을 보며 내내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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