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27·휴스턴)가 에마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8·마이애미)이 MVP를 거머쥐었다.
알투베는 17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1위 표 30장 중 27장을 받아 총 405점으로 생애 첫 MVP에 올랐다. 2위는 올 시즌 리그 만장일치 신인왕을 따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로 1위 표 2장을 얻는데 그치며 279점을 받았다.
알투베는 올 시즌 153경기에 나와 타율 0.346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다. 4년 연속 200안타 이상을 때려내면서 24홈런, 81타점 32도루까지 올렸다. 휴스턴은 알투베의 활약을 앞세워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스탠튼이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스탠튼은 투표 결과 1위 표 10장, 2위 표 10장 등 총 302점을 얻어 2위 조이 보토(300점·신시내티)를 따돌렸다. 스탠튼의 수상으로 마이애미는 처음으로 리그 MVP를 배출하게 됐다.
스탠튼은 올해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59홈런 132타점 장타율 0.631을 기록하면서 홈런·타점·장타율에서 모두 리그 1위에 올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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