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코나 등 차종간 비교시승도 가능
현대자동차 울산시승센터가 17일 고객 맞이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진장동 대형 쇼핑몰 내에서 7년 동안 운영되다 울산우편집중국 삼거리 부근 새 건물로 확장 이전했다. 기존 시승센터 규모 대비 180㎡ 가량 확장돼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승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G70’, 소형SUV ‘코나’ 등 최근 출시된 신차를 포함해 승용, RV 등 총 18대 시승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시승 시간은 최대 2시간으로 그랜저IG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등 차종간 비교 시승도 가능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울산시승센터 이용객은 15년 3,276명, 16년 3,580명, 17년 11월 현재 기준 3,306명으로 이용률이 매년 8% 가량 증가하고 있으며, 시승 후 구매로 이어지는 계약률도 높다”며 “시승센터 신축 확장 이전으로 차량 구매를 앞둔 고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울산시승센터는 설(신정, 구정), 추석 당일과 익일을 제외한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승이 가능하다. 시승 신청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와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며, 시승센터 방문이 힘든 경우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를 이용하면 희망하는 장소에서 차량 시승이 가능하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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