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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달콤한 노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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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달콤한 노래 外

입력
2017.11.16 17:5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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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달콤한 노래

레일라 슬리마니 글ㆍ방미경 옮김. ‘경단녀’, 이민자, 빈곤층까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숨겨진 고통”을 앓는 삶을 세상에 꺼낸다. 아르테ㆍ300쪽ㆍ1만5,000원

▦ 버지스 형제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글ㆍ정연희 옮김. “그해 겨울, 우리는 서로에게 타인이었다.” 우리가 가진 차별 의식과 편견을 담담하면서도 대담하게 꺼낸다. 폭력은 이제 ‘그들’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가 된다. 문학동네ㆍ576쪽ㆍ1만6,800원

▦ 207마일

채현선 지음. ‘207mile하우스’에 머무는 마리는 사람들의 인생을 소설로 옮긴다. ‘나’는 그의 소설을 타이핑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강ㆍ284쪽ㆍ1만4,000원

▦ 탐험과 소년과 계절의 서

안웅선 지음. 상처 입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상처에 민감하다. 세계, 무수한 타인, 나 자신에게 따돌림 당하고 약해진 소년은 상처의 흔적을 지닌 채 탐험을 떠난다. 민음사ㆍ148쪽ㆍ9,000원

교양ㆍ실용

▦ 귀소 본능

베른트 하인리히 지음ㆍ이경아 옮김. ‘우리 시대의 데이비드 소로’라 불리는 생물학자는 행복과 생존, 치유의 본능을 관찰한다. 그 집요한 탐사의 기록을 담았다. 더숲ㆍ462쪽ㆍ1만8,000원

▦ 콘텐츠의 미래

바라트 아난드 지음ㆍ김인수 옮김. 텐센트는 어떻게 인스턴트 메시징으로 100조원을 벌었을까. 극적인 상황에 숨어있는 키워드인 ‘연결’에 대해 생각해본다. 리더스북ㆍ744쪽ㆍ2만8,000원

▦ 바보 어른으로 성장하기

폴 굿맨 지음ㆍ한미선 옮김. 무기력한 청년들의 문제가 과연 그들만의 문제일까. ‘완전히 폐쇄된 방’ 상태에 빠진 미국 사회를, 그곳을 살아가는 성인들에게 던지는 쓴소리. 글항아리ㆍ472쪽ㆍ2만1,000원

▦ 우리는 영원하지 않아서

이낙원 지음. 숨을 쉬는 건 생명 활동의 기본이다. 의사인 저자는 예상된 죽음을 감내하며 사는 사람들의 호흡을 듣고 생각하고, 전한다. 병원의 일상에 관한 관찰기. 들녘ㆍ200쪽ㆍ1만2,000원

▦ 살인범은 그곳에 있다

시미즈 기요시 지음ㆍ문승준 옮김. 저자는 일본 탐사보도의 역사에서 전설적인 존재다. 치밀한 취재와 진실의 목소리로 일본 사회를 바꾼 이야기를 전한다. 내친구의서재ㆍ404쪽ㆍ1만6,500원

아동ㆍ청소년

▦ 가장 작은 거인과 가장 큰 난쟁이

롤랑 퓌엔테스 글ㆍ알렉상드라 위아르 그림ㆍ권지현 옮김.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수상한 작가의 일러스트 그림책. 누구에게도 인정 받지 못했던 작은 거인과 큰 난쟁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아 나선다. 머스트비ㆍ32쪽ㆍ1만2,000원

▦ 누구 할머니야?

스티나 비르센 지음ㆍ기영인 옮김. 단순한 문장 속에 담긴 세밀한 감정 묘사와 재치 있는 유머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정서와 교감 능력을 길러주는 지혜의 책. 문학과지성사ㆍ24쪽ㆍ9,000원

▦ 작지만 큰 세상

김규환 지음ㆍ김윤미 그림. 초등학교 2학년 규환이에게 새 현미경이 생겼다.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실험 도구 현미경을 통해 세상을 관찰하며 지식을 습득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휴머니스트ㆍ188쪽ㆍ1만2,000원

▦ 누가 전기를 훔쳐 갔지?

선자은 지음ㆍ강혜숙 그림. 일상에서 만나는 환경 문제를 동화로 풀어 낸 그림책이다. 매일 사용하는 전기를 통해 에너지와 환경이 갖는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전기 절약 실천법을 소개한다. 푸른숲주니어ㆍ48쪽ㆍ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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