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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당잠사' 종영 소감 "외롭겠다 생각했는데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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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당잠사' 종영 소감 "외롭겠다 생각했는데 행복한 시간"

입력
2017.11.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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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이유범 역을 맡아 열연했다. iHQ,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상엽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이유범 역을 맡아 열연했다. iHQ,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상엽이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상엽은 16일 소속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존경하는 작가님과 감독님, 훌륭한 배우들, 스텝분들과 함께여서 영광스러운 나날들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유범을 보며 웃어주는 캐릭터가 한 명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캐릭터 참 외롭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유범이와 저를 많은 분들이 배려해주시고 마음 써주셔서 오히려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유범보다 정재찬 같은 사람이 넘치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작품을 응원해주시고 함께 몰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엽이 열연한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이날 밤 10시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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