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복자클럽'에서 그동안 가장 얌전했던 명세빈이 제대로 복수클럽의 칼을 갈았다.
지나 1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자클럽'에서 이미숙(명세빈 분)의 복수가 전파를 탔다.
미숙은 자신의 딸 서연(김보라 분)에게도 손지검을 하려던 백영표(정석용 분)을 더이상 참아주지 않았다. 딸을 지키기 위해 변화를 결심한 것.
미숙은 백영표의 뺨을 때리며 분노했고, 백영표는 아내의 처음보는 모습에 당황했다. 미숙은 딸 서연과 짐을 챙겨 결국 집을 나섰다. 이후 미숙은 이혼을 준비하며 김정혜(이요원 분)의 복수까지 도왔다.
미숙은 '부암동 복자클럽'에서 가장 소극적인 복수를 하려던 인물. 그는 남편에게 손지검을 당하면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참았다. 하지만 딸을 지키기 위한 엄마가 되자 더이상 참지 않았고, 남편에게 사이다 발언을 하며 극의 통쾌함을 배가시켰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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