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와 이혜숙이 최대훈을 빼돌리려다 덜미가 잡혔다.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 박서진(송선미 분)과 은혜숙(이혜숙 분)은 제인(최대훈 분)이 입원한 병원으로 갔다.
박서진과 은혜숙은 검사를 위해 이동하려던 제인과 엘리베이터 앞에서 맞닥뜨렸다. 제인은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였고, 간호사는 전화통화를 하면서 다른 데 정신이 팔려 있었다. 이 틈을 이용해 박서진과 은혜숙은 제인을 엘리베이터에 태워 납치하려 했다.
제인이 사라졌다는 말을 들은 복단지(강성연 분)와 한정욱(고세원 분)은 서둘러 경찰에 신고했다. 박서진과 은혜숙이 해코지를 계획하던 중 "처리해"라는 박서진의 말을 들은 제인은 사고가 나기 전 기억을 떠올렸고, 트라우마로 인해 발작을 일으켰다.
제인은 발작하면서 박서진의 팔을 움켜쥐었다. 그 순간 엘리베이터도 고장이 나면서 세 사람은 갇히고 말았다. 박서진 역시 폐쇄된 공간에서 공포를 느꼈다. 엘리베이터가 결국 열렸지만 이들 앞에는 복단지와 한정욱, 경찰이 기다리고 있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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