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로스진의 멤버 타쿠야가 성화 봉송 주자로 달렸다.
소속사 아뮤즈 측은 15일 “타쿠야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57번째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돼 지난 14일 경남 창원에서 배턴을 이어 받았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밝은 미소로 성화를 전달하는 타쿠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타쿠야는 안토니오 봄파르트,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한 인연으로 ‘챌린지 투게더(Challenge Together)’라는 이번 성화 봉송 슬로건에 부합해 주자로 선발되게 됐다.
타쿠야는 “내 인생에서 한번 올까 말까한 뜻 깊은 경험을 한 것 같아 정말 영광이었다”며 “얼마나 힘이 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세계인의 한 사람으로서 성화 봉송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멋진 모습도 기대하고 있다. 큰 사고 없이 대회가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타쿠야는 지난 9월 뮤지컬 배우로 첫 발을 내딛었던 ‘알타보이즈’를 마무리하고, 국내 외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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