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 감독이 '응답하라' 시리즈를 예고했다.
신원호 감독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tvN 새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연출 신원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응답'은 연도를 찾아서 이야기를 만들어온 구조가 아니었다. 재미있을 법한 이야기를 찾은 다음에 어울릴 법한 연도를 찾았다"라고 말햇다.
그는 "하고 싶은 이야기와 연도수가 맞아떨어지면 시작하게 될 것 같다. 2000년대 '논스톱' 방영하던 때의 느낌이라던가 더 거슬러올라가 군사정권 때의 이야기 등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예고했다.
그는 이어 "아직은 구체적으로 정해놓은 건 없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 또 있다. 한 두 작품이 더 진행된 후에 찾아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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