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수트 외질./사진=독일축구협회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이 프랑스(7위)와 평가전에서 짜릿한 동점 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일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 라인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평가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라르스 슈틴들(뮌헨글라트바흐)의 극적인 동점 골에 힘입어 프랑스와 2-2로 비겼다.
독일은 전반 33분 상대 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널)에게 선취 골을 내주며 끌려 갔다. 0-1로 전반을 마친 독일은 후반 11분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가 동점 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26분 라카제트에게 다시 골을 허용해 1-2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슈틴들이 반전을 일궈냈다. 메주트 외칠(아스널)이 중원에서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 있던 마리오 괴체(도르트문트)에게 킬패스 했고, 괴체는 문전으로 쇄도하는 슈틴들에게 논스톱 패스로 공을 건넸다. 슈틴들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빠진 아르헨티나(4위)는 나이지리아(41위)에 충격적인 2-4 패배를 기록했다. 우루과이(17위)도 오스트리아(39위)에 졌다. 우루과이는 오스트리아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2분 루이스 샤웁(라피트 빈)에게 결승 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남미 최강으로 꼽히는 브라질(2위)은 잉글랜드(12위)와 득점 없이 비겼다. 우승후보 스페인(8위)과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65위)는 공방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44위)은 강호 벨기에(5위)를 상대로 0-1로 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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