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언론인 탁성만(사진)씨가 쓴 ‘원로는 말한다’의 출판기념회가 18일 낮 1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 책은 탁씨가 1990년대 초 서울경제신문 기자 생활 당시 인터뷰한 국내 각계 원로 61인 가운데 30인의 고언을 정리해 쓴 것이다. 30인에는 대한민국 첫 물리학 박사 고 최규남 선생, 군사독재 시절 민주화 물꼬를 튼 시국사건들을 도맡아 변호한 고 이돈명 변호사, 원예학자이면서 사회운동가 겸 수필가로 살다간 고 유달영 선생 등이 포함돼 있다. 1994년 서울경제신문에서 정년 퇴임한 탁씨는 현재 뉴스화보잡지 ‘오늘의 한국’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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