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영이 '7호실' 속 배역에 대해 말했다.
김동영은 14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신하균, 도경수(엑소 디오)와 함께 출연해 영화 '7호실'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김동영 씨가 케이블 드라마에 공시생으로 나왔을 때, 안쓰러워서 뭐라도 사드리고 싶었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김동영은 "'혼술남녀'였다. 불쌍한 친구 역이었다. 가난한 공시생이었다"고 얘기했다. DJ 컬투가 "이번 영화에서도 불쌍하냐" 묻자 김동영은 "좀 불쌍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7호실'(감독 이용승)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의 이야기로 신하균, 도경수, 김동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개봉.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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