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행주가 그룹 리듬파워로 돌아온다.
아메바컬쳐는 14일 "리듬파워(보이비, 지구인, 행주)가 오는 22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동성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보는 지난 2월 발매한 싱글 '방사능' 이후 리듬파워가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멤버들 특유의 음악적 시너지가 돋보이는 두 곡이 수록된다.
Mnet '쇼미더머니6'에서 우승을 거머쥔 행주는 우승 후 첫 음악 행보로 솔로가 아닌 리듬파워로 컴백한다. 자신의 앨범보다는 리듬파워의 신보 발매가 먼저라고 여러 차례 예고했던 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곡 작업에 매진한 결과물인 '동성로'를 선보이게 됐다.
리듬파워는 인천 출신 고등학교 친구 세 명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힙합 그룹이다. 2010년 첫 번째 EP 앨범 '리듬파워'로 데뷔한 후 흥겹고 신나는 곡들을 주로 발표했다. 최근에는 인천광역시와 인천 연고 프로농구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의 아들' 리듬파워가 대구의 지역명인 동성로를 소재로 한 곡을 타이틀곡으로 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동성로'는 리듬파워의 음악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개성이 살아있는 곡"이라며 "행주가 '쇼미더머니6' 우승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음원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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